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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은 수출 중심 산업 구조를 가지고 있어 글로벌 고객사(예: Apple, Google)의 재생에너지 사용 요구가 국내 기업의 국제 경쟁력에 직결되고 있습니다. 삼성전자, SK하이닉스, 현대차그룹 등 여러 국내 대기업이 RE100에 가입했습니다. 하지만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 여건 및 전력 조달의 어려움으로 인해 일부 기업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, 한국 정부는 RE100과 더불어 원자력 발전까지 포함하는 'CF100(Carbon Free 100%)'을 대안으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. 

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%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국제적인 민간 주도 캠페인입니다. The Climate Group과 CDP가 2014년에 발족했으며, 참여 기업들은 늦어도 2050년까지 이 목표를 달성할 것을 권고받습니다. 


정의: 'Renewable Energy 100%'의 약자로, 기업 운영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풍력, 태양광, 수력, 지열, 바이오매스 등 환경친화적인 재생에너지원에서 조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.

목표: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며, 재생에너지 시장 확대를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.

참여 주체: 연간 전력 소비량이 0.1TWh 이상인 대기업 또는 해당 산업 분야의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하지만, 영향력 있는 기업의 경우 소비량 기준에 미달해도 참여가 가능합니다.

의무: 참여 기업은 전사적인 RE100 달성 목표 연도를 공개적으로 선언하고, 매년 진행 상황을 보고해야 합니다.